안녕하세요?
입춘도 지나고, 점 점 따뜻한 봄이
다가오고 있네요.
날씨가 풀리면, 더더욱 드라이브가
하고 싶어질 거 같네요. 그래서
오늘은 드라이브하면서 들러가기
좋은 유명한 카페 하나 소개합니다.
바로~! 테라로사 커피 서종점
이에요.
개인적으로 아주 최애하는 카페랍니다.
얼마 전, 눈이 내리던 날
한적한 초저녁에 다녀왔었는데,
이제 포스팅합니다. 아주 조용하고
아련한 겨울날이었어요.
▲ 커피 매니아들에게 아주 핫 한
곳인 테라로사 커피는,
전국에 매장이 많지는 않지만,
지점 어딜가도 초대형 카페에 아주
독특한, 중세 유럽 건물 같은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특히, 테라로사 커피 서종점은
한강을 쭉 따라서 드라이브를
하다가, 팔당을 지나 서종 ic로 빠지면,
몇 분 안에 찾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양수리로 빠져서, 북한강을
쭉 따라서 가는 코스도 일품입니다.
여하튼,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
아주 좋습니다.
▲ 주차장도 넓어서 차량으로
이동하기 참 좋습니다. 건물 안에
실내 주차장도 있을 정도예요.
▲ 테라로사 카페 단지 안에
식당과 리버마켓등 다른 상점들도
같이 입점해 있어서, 또 다른 볼거리가
있습니다.
특히, '이영애 순식물성 화장품'이란
간판도 보입니다. 아마도 배우 이영애
님이 운영하는 곳인가 보네요.
여하튼, 여기저기 둘러볼 곳들이 참
많은 곳입니다.
▲ 저기 보이는 곳이 카페 입구예요.
규모도 분위기도 압도적이네요~!
▲ 입구로 들어가면,
커피 관련 용품들 판매하는 곳이
보입니다. 그리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커피냄새가 확 올라오면서, 무슨
이곳은 커피공장? 같은 느낌이 나요~
▲ 밑에서 위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시원하게 확 트인 천장이 좋습니다.
가운데 계단을 보면, 약간 대학교
강의실 느낌이 나네요.
공간이 넓어서인지 어딜 잡고 앉아도
답답하지 않고 편합니다.
▲ 카운터와 주방의 모습입니다.
저곳에서 로스팅도 하는 거 같네요.
여하튼 뭔가 아주 전문적인 커피숍
느낌입니다.ㅎ
역시 커피공장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카페입니다.
이제 오늘 먹은 커피 디저트를
소개할게요~
▲ 저는 오늘 카페라떼와
디저트로 피칸파이를 시켰어요~
진정한 커피 맛을 알려면, 아메리카노
나 에스프레소를 마셔봐야 하는데...
요즘은 부쩍 라떼가 좋습니다.
디저트류도 이전에는 치즈케익 같은
것들을 많이 먹었는데, 오늘은 왠지
견과류가 땡기네요.
테라로사 커피는 뭐 이미 정평이
나 있기 때문에 맛에 대해선,
크게 설명하지 않아도 되긴 한데요.
여하튼, 라떼가 상당히 구수한
느낌이었습니다.
이전에, 테라로사 회장님께서,
유퀴즈라는 프로에 나와서, 커피의
맛을 위해 외국을 돌아다니며, 부단히
노력했었다는 인터뷰가 생각나네요.^^
피칸파이도 달달하니, 괜찮아요.
참! 핸드드립 커피도 있습니다.
▲ 요런 기구들도 전시되어 있네요.
예전에 사용하던 커피기구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꼭 커피 박물관에 온 기분이네요.
▲ 2층 공간들입니다.
북카페처럼 책장에 뭔가가 진열되어
있는데... 가까이서 보니, 책은 아니고,
영화나 문학 작품집 케이스처럼
보이네요.
테이블 의자들이 참 제각각입니다.
여럿이 단체로 가도 같이 앉아서
회의할 수 있을 정도로 긴 테이블들이
놓여 있습니다.
저는 커피숍 가면 편한 소파를
좋아하긴 하는데, 제 욕심인가요?
▲ 2층에서 밑을 바라본 장면입니다.
웅장해 보입니다.
저는 이곳에 종 종 와서, 공부도
하고 책도 보고 이런저런 생각들을
정리도 하고, 여하튼 종 종 방문하는
단골카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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