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 맛집 회도둑 대하(새우)구이 추천

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먹돌이 입니다.

다들 평안하신지 모르겠네요. 오늘 아침 뉴스보니까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500명 이상이라네요ㅠ

장사해서 먹고 사는게 정말 너무 힘드네요~

그래도, 블로그하는 시간이 저에겐 나름 힐링 입니다.

먹을 것들 생각하며 나름 행복한 상상을 즐기거든요~ㅋ

제가 정말 좋아하는 또 하나의 음식중에 하나는... 대하(새우)구이 입니다.

가끔씩 구리 수산시장에 가서 몇킬로 사오면

에어프라이기에 돌려서 뚝딱 먹어버립니다ㅋ

여하튼... 얼마전에 충청도 태안에 있는 안면도에 간 적이 있습니다.

그날, 안면도 주변에 부동산 관련해서 볼 일이 좀 있었습니다.

여하튼, 이 날 안면도 일대를 여기저기 돌다가 저녁이 되었는데,

너무 허기져서 같이 간 일행들과 식사할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태안 안면도에는 어떤 맛집들이 있을까 기대를 하며 스마트폰으로

찾아보았는데요. 이 날 시간이 좀 늦기도 했고, 월요일인지라...

식당들이 다들 일찍 닫아서 마땅한 곳이 없었는데요.

그러다가 발견한 곳이 간월도 쪽에 '회도둑' 이라는 한 식당이었습니다.

그냥 별 기대없이 들어갔는데... 아주~ 괜찮은 태안맛집이었습니다^^

짜잔~!

▲ 한상 차려서 실컷 먹고있는 모습입니다ㅋ

그럼 하나씩 소개해 보겠습니다.

▲ 입구에 들어서면 주차장과 간판이 보입니다.

▲ 마당 한 쪽에 고기들을 보관하는 어항들이 보여요~!

▲ 내부는 아주 평범한 동네식당이네요ㅋ

그래도 테이블들이 떨어져 있어서 편리합니다

▲ 이 날 우리 일행이 시킨 음식은, 꽃게탕과 대하(새우)구이 셋트 였습니다.

기본 밑반찬과 스끼다시도 괜찮은 편이네요~!

역시 태안 안면도는 바닷가 근처라 해산물이 풍부한 것 같습니다.

▲ 밑반찬 중에 제일 맘에 들었던건, 회무침과 생선구이 였습니다.

자 이제 안면도 맛집 '회도둑' 식당에서 저의 추천 메뉴들 들어갑니다!

▲ 정말 맛있게 먹었던 간장새우 입니다.

지금 사진만봐도 군침이 돕니다요~ 정말 살도 탱탱하고 너무 맜있었어요~

진정한 밥도둑 간장새우~

▲ 이 날 메뉴의 최고 압권은 대하(새우)구이 였습니다.

살아있는 생새우가 나왔고, 소금구이로 구워먹었습니다. 사진에서보다

직접보면 더 크고 살도 많습니다.

▲ 또 하나의 압권은 새우머리 버터구이 였습니다.

주인 아저씨께서 직접 새우 머리를 따서 버터에 구워주셨는데,

완전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몸은 소금구이로 머리는 버터구이로...

효율 좋은 대하(새우)구이가 다시한번 이날 태안맛집 '회도둑' 식당의 

최고 음식이라고 말씀드립니다.

▲ 꽃게탕이 나왔습니다.

이 날 한가지 아쉬웠던 점이 이거 였습니다.

꽃게가 살이....ㅜ 거의 전멸하다시피 했어요.

사장님 말로는 꽃게가 철이 아니어서 아직 살이 안올라왔다고 하셨는데... 흠...

그래도 꽃게탕 국물은 얼큰하고 괜찮았습니다.

꽃게살이 없었던건 좀 아쉽지만...

대하(새우)구이와 간장새우가 너무 맛있어서 아쉬움을 뛰어 넘었습니다.

여하튼 태안 안면도맛집 이라 불러도 괜찮은 곳임에는 틀림없네요

다음에 꽃게가 제철일때, 정말 맛있는 꽃게가 나오는지 확인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그 날은 광어나 우럭같은 회들도 먹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