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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음식 리뷰

수유리 우동집 메뉴 추천, 옛날식 야채김밥 열무국수 후기!

by overdori 202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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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메뉴는, 모두가 좋아하고 언제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바로 수유리 우동집의 '김밥'과 '열무국수'입니다. 

 

사실 수유리 우동집의 대표 메뉴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우동인데요.

우동은 많이 먹어봤고, 다른 메뉴 중에도 괜찮고 맛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 제가 자주 사 먹는 김밥과 열무국수입니다.

수유리 우동집의 김밥은 옛날 어머니께서 집에서, 또는 소풍날 싸 주시던 시금치 많이 들어간 김밥입니다.

저처럼, 옛날 김밥이 그리우신 분들은 좋아하실 겁니다.^^

 

 

김밥, 열무국수 주문

▲ 오늘 저는 김밥 한 줄, 열무국수, 그리고 갈비만두를 주문했어요.

야채김밥은 한 줄에 4,000원, 열무국수 8,000원, 갈비만두는 4,500원이네요.(2025년 3월 기준)

총금액은 16,500원이었어요.

 

 

▲ 간단히 언박싱을 해볼게요. 비닐봉지에 포장해서 옵니다.

수유리 35년 우동집, 김밥/국수/ 전문점이라고 적혀있어요.

35년씩이나 되었는지는 몰랐습니다. 아마도 수유리에서 오랜 기간 장사를 하시다가 프랜차이즈로 사업확장이 이뤄진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현재는 전국에 많은 가맹점들이 있어 보입니다.

 

 

 

▲ 오늘 제가 주문한 메뉴들입니다. 각각의 개별포장된 모습입니다.

 

 

 

맛있는 시금치 야채김밥 후기

▲ 제가 아주 좋아하는 야채김밥입니다.

시금치가 많이 들어간 옛날 방식의 김밥이에요.

어릴 적 소풍 갈 때 어머니께서 꼭 이런 레시피의 김밥을 싸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또는 지하철역 출입구 계단에서 할머니들이 집에서 싸 오신 김밥을 팔았었는데, 그 김밥도 이런 레시피와 흡사합니다.

그때 김밥을 파시던 어느 할머니는 자신의 재산을 모두 기부한 따뜻한 사연도 있었습니다.

여하튼, 저는 옛 추억이 생각나는 이 김밥이 참 좋습니다.

 

 

 

 

 

 

별미 열무국수 후기

▲ 종종 시켜 먹는 열무국수입니다. 새콤하고 시원한 국물이 좋습니다.

열무국수 특유의 국물을 좋아해서 자주 마시는 편입니다.

 

 

▲ 이렇게 면과 열무를 같이 집어서 먹어야 더 맛있습니다.

 

 

 

갈비만두, 반찬 후기

▲ 수유리 우동집의 사이드메뉴에서 가장 좋아하는 갈비만두입니다.

얇은 만두피 안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갈비소가 가득 들어가 있어요.

육질도 부드럽고 식감도 좋습니다.

 

 

▲ 수유리 우동집에서 어떤 메뉴를 시켜도 항상 딸려오는 기본찬입니다.

김치와 단무지예요. 단무지는 매콤버전과 일반 두 가지가 있습니다.

김치 맛있습니다.^^

 

맺음말 :

그냥 고민 없이 편하게 먹기에 참 좋습니다.

이미 저는 단골 고객이어서 당연히 재구매 의사는 있습니다.

우동이 주 메뉴이긴 하지만, 가끔씩 새로운 게 먹고 싶을 때 열무국수 추천합니다.

그리고, 야채김밥은 집에서 만든 가정식 김밥 같은 느낌이어서, 30대 이상의 분들에게는 호불호 없이 좋아할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됩니다.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거나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야채의 건강한 맛이 납니다.

너무 이색적인 재료가 많이 들어간 김밥을 먹다가 오히려 옛 맛이 그리울 때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깔끔한 야채위주의 김밥을 원한다면 한번 드셔보세요. 후회는 안 하실 거예요.

다음에 또 새로운 메뉴가 출시되거나 먹게 되면 또 리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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