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시절부터 이어온 오래된 식습관 중에 하나가 점심에 햄버거를 종 종 먹습니다.
그 시절에도 맛있는 버거 브랜가 있었지만, 요즘은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 정도네요.
그중에, 정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버거가 프랭크버거예요.
소싯적에는 사람들 많은 매장에서 많이 먹었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복잡한 매장에 가서 먹는 것보단 종 종 배달로 주문해서 실내에서 편하게 먹는 걸 좋아합니다.
프랭크버거 메뉴는 제가 좋아하는 메뉴는 더블비프치즈버거입니다.
일단, 햄버거 안에 체다치즈 한 두 장 들어간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더블비프'라는 말에서 뭔가 많이 먹을 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정말 좋아하는 사이드 디저트 메뉴가 자이언트 통 닭다리입니다.
오늘 이 두 메뉴 리뷰할게요. 역시나 대가성 1도 없는 순수리뷰입니다^^
더블비프치즈버거
▲ 전체적인 비주얼은 평범합니다.
비프가 더블로 두 개 들어간 것이 보이는 것 외에는 크게 특별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더블비프치즈버거 설명을 살펴보면,
더블패티에 생양파와 피클을 더해 미국식 수제버거의 풍미를 최상으로 느낄 수 있는 버거.라고 나와있습니다.
프랭크버거를 먹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선 패티에서 육즙이 잘 살아있고 언제 먹어도 방금 만든 것 같은 수제버거의 느낌이 확 납니다.
기본 사이즈는 버거킹이나 롯데리아 한우 불고기처럼 크지는 않습니다.
큰 대형버거를 원하는 분들은 사이즈에서 약간 실망스러울 수는 있으나, 확실히 맛은 괜찮습니다.
가격은 세트 메뉴가 12,000원이고, 단품으로는 8,400원입니다. (2024년 8월 기준)
거의 버거킹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인데, 사이즈를 생각하면 가성비 측면에서는 약간 아쉽긴 합니다.
▲ 프랭크버거 세트 메뉴의 프렌치프라이는 그냥 평범하네요.
자이언트 통 닭다리
▲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사이드 메뉴인 자이언트 통 닭다리 사진입니다.
사이즈가 확실히 맘에 듭니다. 진정 자이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맛도 좋습니다. 겉바속촉의 느낌이 확실히 살아있고 부드럽고 좋습니다.
▲ 안 쪽 살을 뜯어가면서 머스터드 소스를 찍어 먹으면 정말 입에서 살 살 녹습니다.
이 메뉴는 햄버거보다 좀 더 적극 추천합니다^^
가격은 6,100원입니다.(2024년 8월 기준)
버파로 윙 4개 가격보다 더 비싸긴 한데, 양이나 맛에서 훨씬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또 다른 추천메뉴, 밀크쉐이크
그리고, 또 하나 추천하고 싶은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밀크쉐이크입니다. 요즘 햄버거 집에 가면 맥도날드를 제외하곤, 밀크쉐이크나 또 다른 이름으로 바닐라쉐이크가 없는 곳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밀크쉐이크를 좋아하는 1인으로서 아쉬웠는데, 이 아쉬운 마음을 프랭크버거가 채워줬습니다.
프랭크 버거의 밀크쉐이크는 맥도날드의 밀크쉐이크와 많이 비슷합니다.
농도는 맥도날드 보다 조금 낮은 듯합니다만 충분히 사 먹을만합니다.
밀크쉐이크는 단품으로는 4,000원 정도 하는데, 세트메뉴에서 추가금액 좀 더 내면 음료교체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입 맛 없을때 한 끼 식사로는 괜찮은 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종 종 사 먹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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