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브랜드 정말 많은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배달앱을 둘러보면,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피자가게들이 자주 등장했다가 사라지곤 합니다.
저도 소싯적부터 피자를 참 좋아했습니다. 요즘은 나이가 좀 들어서 그런지 예전만큼은 아니어도, 종종 피자가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여하튼, 요즘 제가 좋아하는 피자가 있는데, 바로 자가제빵 선명희 피자에요.
그럼 선명희 피자의 내돈내산 후기를 작성해 볼게요. 대가성 없는 순수한 후기입니다.^^
처음 이 이름을 들었을 때, 좀 독특하기도 해서 궁금증을 자아냈죠.
직접 반죽한 웰빙도우 말이 있어서 더욱 그랬습니다.
선명희 피자는 매일 저녁 국내산 진도 흑미를 도우에 넣고 반죽을 해서, 생지를 소분한 뒤 냉장 숙성을 통해 다음날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이래 봐도,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했던 경험이 있어서 빵에 대한 애착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유명하고 거창해 보여도 빵 도우 자체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제 입 맛에는 좀 그렇습니다.
그런데, 선명희 피자는 일단 빵 도우가 맛이 괜찮습니다.
콤비네이션 피자 언박싱
▲ 역시나 피자는 주로 배달을 시켜서 먹습니다. 이렇게 약간 두툼한 은박지에 포장되어서 나옵니다.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여서 좋습니다.
▲ 피자의 기본 포장박스입니다.
▲ 오늘은 가장 기본인 콤비네이션 피자를 시켰습니다. 저는 보통 치즈를 추가해서 시킵니다.
색감이 아주 먹음직스럽죠?^^
피자와 소스 자세히 보기
▲ 가까이서 보면 더욱 맛있어 보입니다.
▲ 피자 토핑도 푸짐해 보이고 좋습니다.
선명희 피자의 토핑 철학에 보면, 신선한 과일 엑기스와 토마토 홀로 직접 제조한 특제 베이스 소스, 건강한 치즈 토핑.
100%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
전통방식으로 훈제하여 만든 맛있는 햄과 소시지.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제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소스들을 볼게요.
▲ 위 사진에 나와있는 것들이 피자를 시키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피클과 소스들입니다.
갈릭맛딥핑소스, 파마산치즈, 핫소스, 테이준머스타드, 수제 갈릭소스 등 다양해서 좋습니다.
오른쪽 끝에 노란색으로 테이준 머스타드 소스는 훈제치킨 용 소스인데, 훈제치킨은 밑에서 설명할게요.
여하튼, 이 소스들 중에 정말 좋아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
▲ 수제갈릭소스입니다. 요것이 참 맛있습니다.^^ 생와사비를 넣고 잘 섞어서 피자에 찍어드세요! 라고 적혀있는데, 그냥 와사비 안 섞고 빵에 바로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 소스의 색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보통 피자 먹을 때 가장자리 끝부분의 도우를 남기는 경우가 있는데, 선명희 피자는 이 소스 덕분에 남기지 않고 다 먹습니다. 빵 도우에 찍어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자가제빵 선명희 피자집에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이드메뉴가 있습니다.
개인적 원픽, 사이드 추천메뉴
바로 훈제치킨입니다~!
▲ 포장은 이렇게 피자박스로 되어 있습니다.
▲ 짜잔~! 훈제치킨의 모습이에요. 한 마리가 양쪽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훈제치킨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어느 피자집이나 어느 치킨집에서 훈제치킨 메뉴가 있으면 같이 주문해서 먹는 성향이 있는데요.
선명희 피자집 훈제치킨이 제 입 맛에는 가장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우선, 닭의 유통상태가 항상 좋은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잡내 전혀 없고 신선육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굽기의 정도나 스모키 한 향도 괜찮았습니다. 육질도 좋았고요. 여하튼 강추하는 사이드 메뉴입니다.
오늘 시켜 먹은 콤비네이션 피자는 라지 사이즈 22,000원이었고, 훈제치킨은 13,000원입니다.
가격대는 평범한 편이네요. 방문포장 시에는 5,000원 할인도 가능하다네요.
여하튼 제가 즐겨 먹는 피자와 메뉴입니다. 이전에는 파인애플피자와 베이컨피자도 먹어 보았는데 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식재료가 깨끗하고 신선한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음식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롯데리아 신메뉴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솔직 찐 후기! (2) | 2025.02.15 |
---|---|
5일장 햄버거, 빅 스페셜 버거 스프세트 내돈내산 후기! (7) | 2025.02.14 |
배달음식 추천, 도담찜닭 메뉴 '까만찜닭' 먹어 본 후기 (2) | 2025.02.09 |
프랭크버거 신메뉴, 머쉬룸 크림 스테이크 버거 솔직후기! (0) | 2025.02.06 |
계란찜 전자렌지로 맛있게 하는 방법, 계란찜 요리사로 쉽게! (1) | 2025.01.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