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배달앱에서 눈에 띄는 햄버거 가게 이름이 있었어요.
바로 5일장 햄버거였죠. 사진을 둘러보니, 진짜 5일장 재래시장 같은 곳에서 팔 것 같은 비주얼이었어요.
요즘 젊은 세대들은 혹시 모르는 친구들도 있겠으나, 옛 시골 동네에서는 5일마다 장이라는 것을 섰습니다.
장이 서면, 동네 중심 골목에 천막을 쳐 놓고, 이런저런 물건과 음식들을 팝니다. 그래서 장을 돌아다니는 상인들을 장돌뱅이라고 부르기도 했지요.
요즘도 종종 일부 아파트에서는, 5일장처럼 아파트 장이라는 것을 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여하튼, 검색을 해보니 5일장 햄버거도 프랜차이즈 햄버거랍니다. 전국에 꽤 매장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시켜 먹어 보았습니다. 내돈내산 솔직후기를 시작해 볼게요.
5일장 햄버거 소개
▲ 앱이 올라있는 화면입니다. 올드하면서도 푸짐해 보입니다.
▲ 제가 주문한 메뉴는 빅 스페셜 버거 찍어먹는 스프세트 였어요.
세트 구성은, 햄버거와 양송이 스프, 콜라, 프렌치프라이입니다.
▲ 우선 가장 중요한 햄버거를 살펴볼게요. 포장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 자체가 5일장처럼 약간, 올드한 느낌이 많습니다.^^
빅 스페셜 버거 내용물
▲ 햄버거 안의 내용물을 보면 아주 꽉 차있습니다. 특히, 양배추가 많이 들어 있네요.
포장을 하다 보니 눌려서 그렇지 실제로 보면 크고 푸짐합니다.
▲ 계란후라이가 들어가 있습니다. 역시나 올드한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계란후라이 들어간 것이 좋습니다. 계란후라이의 상태를 보니, 약간 튀기듯이 만든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빵 안에는 햄버거 패티, 양배추, 치즈, 계란, 피클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 양송이 스프가 같이 나옵니다. 햄버거를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저는 그냥 숟가락으로 퍼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 프렌치 후라이, 즉 감자튀김입니다. 주문할 때 셋트 구성에는 적혀있지 않았었는데, 받아보니 있었습니다.
퍽퍽하지 않고 맛이 괜찮은 편이네요.
▲ 이건 햄버거 빵인데, 이것도 들어있더라고요. 이건 왜 있는 건지 모르겠는데 여하튼 뭐든 푸짐하니까 좋네요.
사이드 메뉴 소개 - 미니해쉬포테이토, 11cm 감자핫도그
이제 제가 추가로 주문한 메뉴들을 보여드릴게요.
▲ 미니해쉬포테이토 4개입니다. 아삭한 식감이 좋습니다. 가격은 3,000원입니다.
▲ 주문 가격을 맞추기 위해서 주문한, 11cm 미니 감자핫도그입니다. 가격은 1,500원입니다.
감자핫도그가 미니해쉬포테이토보다 가성비나 맛 모두 훨씬 더 괜찮은 것 같습니다.
▲ 안에 소시지 들어있네요. 이렇게 케첩을 발라서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맺음말 :
확실히 재래시장이나 5일장에서 파는 햄버거 맛이 납니다. 또는 집에서 만든 수제버거의 느낌도 많이 나고요.
계란과 양배추가 많은 것도 매력입니다. 약간 뭐랄까...? 햄버거와 토스트의 중간 맛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올드한 느낌이 이 햄버거 맘에 듭니다.
무엇보다 푸짐한 것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만 먹어도 잘 먹었다는 느낌이 드네요.
한번 먹어 보셔도 후회는 없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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