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카나 치킨이 찾아왔어요~♬
이 노래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저처럼 80대를 보내신 분들일 겁니다.^^
요즘은 정말 다양한 치킨 브랜드가 존재하는데요.
소싯적 양념치킨의 대명사 하면 페리카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옛 기억을 떠올리며 가끔씩 페리카나를 먹는데요.
얼마 전, 배달앱을 보다가 페리카나에서 신메뉴가 출시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홍홍치킨과 단단 치킨이었어요. 그리고 홍홍과 단단 반반으로 구성된 홍단치킨도 있습니다.
여하튼, 호기심을 불러일으켜서 시켜보았습니다.
홍홍과 단단 두 가지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홍단으로 시켰어요.
이제, 내돈내산 찐 후기를 몇 가지 말씀드릴게요. 대가성 없는 순수 후기입니다.
홍단치킨 주문과 언박싱~!
▲ 배달은 남양주 천마점에서 시켰습니다. 저는 기본 뼈 한 마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뼈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뼈 기준으로 한 마리 23,000원입니다. 순살은 추가 2,000원입니다.
▲ 배달 시켰더니, 이렇게 이쁜 종이백에 왔습니다.^^ 최근 페리카나도 여러모로 변화와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구성품은 치킨박스, 치킨무, 콜라, 소금, 머스타드소스 입니다.
▲ 박스는 평범하게 생겼네요.
▲ 박스 디자인이 위 사진과 같습니다. 마치 동양화 그림 맞추기 놀이(?)에서 나오는 느낌과 비슷하게 만들었네요.^^
▲ 소금과 머스타드 드레싱 소스는 평범합니다.
▲ 페리카나의 치킨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치킨 내용물 살펴보기
▲ 먼저, 홍단 중에, 단단 치킨입니다.
단단치킨은 간장베이스를 기본으로 한 단짠단짠 맛의 치킨이에요.
다리 모양도 북채로 찢어서 튀겼네요. 이렇게 북채모양으로 재단을 하면 양념도 더 잘 배고 좋습니다.
참고 : 제가 또 치킨집을 운영해 봐서 좀 아는데요. 다리를 북채로 만드는 건 보통 다리, 날개만 따로 먹는 콤보일 경우에만 합니다. 이렇게 한 마리에 다리 찢어서 북채로 만들었다는 건 신경을 많이 쓴 겁니다.^^
▲ 날개도 먹음직스럽게 생겼네요.
▲ 그밖에 다른 부위들도 신경 써서 잘 튀겼습니다.
단단치킨은 맛이 괜찮습니다. 일단 간장양념의 단짠이 잘 느껴집니다.
튀김옷은 페리카나의 전통 후라이드 튀김옷과는 약간 다른 느낌입니다. 제 입 맛이 맞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여하튼 좀 더 두툼한 느낌이 튀김옷입니다. 전통 후라이드와는 또 다른 느낌이고, 간장양념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제 홍홍치킨으로 가볼게요.
▲ 홍홍치킨 역시 기본 다리는 북채모양으로 튀겼습니다.
▲ 날개 역시 양념이 잘 배어 있습니다.
▲ 그 밖의 부위들입니다.
홍홍치킨은 확실히 매콤합니다. 기본 간장베이스에 홍고추의 향과 맛을 혼합한 맛이라고 합니다.
붉닭 수준까지는 아니고, 적당히 매콤한 정도라고 해야 할 것 같네요.
맺음말 :
먹어 본 솔직한 느낌은, 그래도 '괜찮은 편'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별함이 있지는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맛이 납니다. 기본 간장양념, 기본 고추양념이 잘 묻어납니다.
가격은 23,000원인데, 요즘 워낙 치킨 값이 많이 올라서 그냥 평범한 편이라고 해야겠습니다.
여하튼, 치킨 사 먹기가 부담스럽긴 하네요.
재구매 의사는 충분히 있고, 맛은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겁니다.
페리카나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시켜서 드셔 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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