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식요리] 찌개, 탕, 볶음, 나물, 김치, 조림 등

냉이무침 만드는법, 향긋한 봄나물 냉이나물 무침 황금레시피

by overdori 2025. 3. 6.
반응형

 

3월이 왔습니다. 푸드 전문 블로거로써, 3월부터는 당연히 봄나물 특집 편으로 가야겠죠?^^

그 첫 번째는 냉이무침 만드는 법 황금레시피입니다.

 

뿌리채소인 냉이는 특유의 향과 식감으로 많은 이의 사랑받는 식재료입니다.

봄이 되면 항상 냉이는 기본으로 먹는 것 같습니다.

엊그제 마트에 갔더니, 냉이가 많이 진열되어 있더군요. "아~! 봄이 오는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블로그에도 냉이무침과 관련된 포스팅이 벌써 세 번째네요.

앞으로도 매년 한 번씩은 할 예정입니다.^^

 

냉이무침의 레시피는 크게 두 가지 갈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간장양념만 살짝 해서 냉이 본연의 향을 극대화시킨 것.

둘째는 장을 넣어 양념의 느낌을 좀 더 강하게 살리는 것입니다. 장은 다시 고추장과 된장으로 나뉘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고추장과 식초를 넣어 살짝 매콤한 맛과 새콤한 맛을 어우러지게 하는 양념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추장 양념버전으로 무쳐볼게요.

어렵지 않으면서 맛있게 무쳐봅시다.

 

자, 요리를 시작할게요.

먼저 재료들을 소개합니다.

 

 

▶ 재료 소개
(계량 : 1큰술 - 밥 숟가락 기준)

냉이 약 150g
다진 대파 (흰 부분) 
고추장 1/3큰술
고춧가루 1/4큰술
매실액 2큰술
식초 1큰술
다진 마늘 1/2
참기름 1큰술
통깨

 

 

 

 

 

 

냉이무침 만드는 법 황금레시피

 

① 냉이 손질 및 재료 준비

② 냉이 세척하기

③ 끓는 물에 데치기

④ 양념하기, 완성.

 

 

 

 

① 냉이 손질 및 재료 준비

▲ 우선, 뿌리와 줄기의 연결 부분에 흙이 많습니다. 칼로 긁어서 제거해 주세요.

 

※ 참고 : 냉이손질의 기본 목표는 흙과의 전쟁입니다.^^

말씀드렸듯, 냉이는 뿌리채소여서 땅속에 있었기에 흙이 많이 묻어있습니다.

 

 

 

▲ 냉이 잎 부분 중에 상한 것들이 있으면 잘라주시고요.

 

 

▲ 뿌리 부분이 너무 두툼하면, 먹기에 불편하니 반으로 갈라주세요.

 

 

▲ 뿌리 전체 부분을 칼을 이용해 흙을 제거해 줍니다.

지금 설명드린 내용에 따라 손질하면 됩니다. 냉이 손질만 끝내도 반은 끝났다고 봐야겠네요.

 

 

▲ 대파의 흰 부분을 어슷썰기 해서 준비합니다.

 

 

 

② 냉이 세척하기

▲ 손질한 냉이를 식초물에 약 5분 이상 담가주세요.

 

 

▲ 식초물에 담갔다가 뺀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③ 끓는 물에 데치기

▲ 끓는 물에 데치기 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적당히 잘라줍니다.

 

 

▲ 끓는 물에 소금 1/2큰술을 넣고 데치기 합니다.

데치는 시간은 약 40초면 충분해요.

 

 

 

▲ 다시 찬물에 헹궈줍니다.

 

 

 

④ 양념하기, 완성.

▲ 이제 양념을 시작할게요.

준비된 냉이와 대파를 한 볼에 담아주세요.

 

 

▲ 고추장 1/3큰술, 고춧가루 1/4큰술, 매실액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식초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톡톡 뿌려주세요.

단맛은, 매실액으로만 내주고 설탕이나 올리고당은 넣지 않습니다.

 

 

▲ 양념 재료를 다 넣고, 위생장갑 낀 손으로 잘 버무려주세요.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여러 번 만져줘야 합니다.

 

 

▲ 향긋한 봄나물 냉이무침 완성입니다.

사진만 봐도 건강한 맛이 물씬 풍기네요. 자연이 준 정말 맛있는 채소입니다.

 

맺음말 : 

냉이는 해독작용과 항염 작용 성분이 있어, 간에 좋고 기력회복에도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쑥, 달래와 함께 봄나물 3 대장이라고 부릅니다.

나른해지는 봄날에 냉이 자주 먹으면 건강에도 참 좋겠죠?

오늘 냉이무침 레시피 과정에서 꼭 기억해야 할 포인트는...!

냉이손질 과정에서 흙을 털어내고 세척하는 것.

양념 조합 과정.

이 두 가지 잘 기억하면 될 것 같습니다.

냉이무침 레시피가 다양하게 있지만 오늘 저는 고추장 버전으로 소개했습니다.

아무래도 고추장 양념 버전은 흔치 않은 맛일 것 같은데요.

직접 만들어서 저희 가족들에게 평을 들어봤더니, 괜찮았습니다.

그러니 믿고 한번 시도해 보시길 강추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