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진미채볶음 황금레시피, 부드럽게 하는 방법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베스트 밑반찬 요리입니다.

이 반찬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이예요~! 바로 '진미채 볶음 황금레시피'입니다.

 

남녀노소, 특히 아이들의 밑반찬으로 1위는 무엇일까?

이런 설문조사를 해본다면, 아마 진미채는 충분히 3위안에는 들 것 같습니다.^^

 

어디서도 밥 먹을 때 진미채 있으면 많은 사람들의 손이 갑니다. 일찍 떨어지고, 리필을 해야 하는 밑반찬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편스토랑에서 류수영 님께서 독특한 레시피로 진미채볶음을 만들었어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진미채볶음의 기본 레시피는, 진미채를 물에 담갔다가 빼서 마요네즈와 양념을 팬에 넣고 볶는 겁니다. 그런데 편스토랑에서 소개한 류수영 님 레시피는 기존과는 많이 다른 방식입니다.

우선 기본적인 방향만 말씀드리면,

원팬으로 다 끝나는, 그래서 설거지 별로 안 나오게 하는 방법, 그리고 부드럽게 하는 방법에 주안점을 두고 있었어요.

여하튼, 그대로 따라서 만들어보니, 정말 맛있고 부드러운 진미채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요리를 시작해 볼게요.

재료들을 소개합니다.

 

▶ 재료 소개
(계량 : 1큰술 - 밥 숟가락 기준)
 
진미채 200g
고추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큰술
진간장 1큰술
식초 1큰술
식용유 4큰술
케첩 1큰술
참기름 2큰술
물 200ml (약 한 컵)

 

 

 

 

 

 

편스토랑 류수영 진미채 볶음 황금레시피

진미채볶음 부드럽게 하는 방법

 

① 재료 준비하기

② 기본양념 넣고, 버무리기

③ 물 넣고 끓이기 (찜)

④ 케첩, 참기름 넣고 조림하기, 완성.

 

 

 

① 재료 준비하기

▲ 오늘의 준비재료는 아주 간단합니다. 진미채 약 200g이에요.

경우에 따라서 진미채와 함께 고추나 다른 야채들을 넣기도 합니다만, 오늘은 순수한 진미채만 가지고 조리합니다.

 

 

▲ 준비한 진미채를 팬에 담아주시면 준비는 끝입니다.

진미채가 너무 긴 것들이 있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다른 그릇 필요 없이 원팬으로 다 조리할 것이니, 조리도구 재료도 거의 필요 없습니다.

 

 

② 기본양념 넣고, 버무리기

▲ 진미채를 담고, 바로 양념을 넣습니다.

고추장 2큰술, 설탕 1큰술, 진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입니다. 

그리고, 어남선생 류수영 님이 추천해 준 마요네즈 대체할 두 가지 재료를 소개합니다.

여기서, 집중해 주세요!

 

 

 

☞ 마요네즈를 대체할 두 가지 재료

▲ 식용유 4큰술과 식초 1큰술을 넣습니다.

어남선생께서 이 두 가지 재료 넣으면, 굳이 마요네즈를 넣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하셨네요.^^

 

 

▲ 양념이 잘 배도록 볶아줍니다. 주걱으로 잘 버무려주세요.

 

 

 

③ 물 넣고 끓이기 (찜)

▲ 물 200ml를 넣고 끓입니다. 이 과정이 이 레시피에 아주 중요한 과정이라고 합니다.

 

 

▲ 뚜껑을 닫고 약 5분 정도 찌듯이, 끓입니다.

이렇게 뚜껑 닫고 찌는 시간이 진미채가 부드러워지는 과정입니다.

 

 

 

▲ 적당히 찌고 나서, 진미채를 들어보면 면발처럼 부드럽게 찰랑찰랑해집니다.

 

 

 

 

 

 

④ 케첩, 참기름 넣고 조림하기, 완성.

▲ 이제 케첩 1큰술, 참기름 2큰술을 넣고 조립니다.

 

 

▲ 주걱으로 잘 뒤집기 하면서 조려주세요.

수분을 아주 조금 남겨놓고 불을 끕니다. 너무 많이 조리면 부드러움이 깨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통깨를 원하는 만큼 많이 뿌려주세요! 팍팍!!!^^

 

 

▲ 진미채볶음 완성입니다. 색상이 아주 잘 나왔습니다. 사진만 봐도 맛있어 보입니다.

※ 꿀 TIP : 처음 만들고 나서 약간 뜨거운 상태에서 밥에 비벼먹으면 맛있어요.

 

 

 

 

맺음말 :

학교를 도시락 가지고 다니던 세대들은 진미채볶음이 얼마나 인기메뉴였는지 알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어머니께서 정말 많이 싸주셨던 음식이었어요.

진미채볶음은 오늘 만든 것처럼 고추장 버전도 있지만, 간장 버전도 있어요.

다음에 기회 봐서 간장 진미채볶음도 만들어볼게요.

오늘 편스토랑 류수영 님 레시피에서 꼭 기억해 볼 만한 포인트는...!

마요네즈 대신, 식용유와 식초를 넣는 것.

물을 넣고, 찜을 하듯이 끓이는 것.

딱 이 두 가지만 잘 기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도 참 좋아하는 진미채입니다.

이 레시피로 만들고 나서 3일 뒤 살펴봤는데 여전히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참 좋은 레시피라고 생각합니다. 꼭 한번 따라서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