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 냉이무침에 이어서 2025년 봄나물 요리 2탄입니다.
오늘은 달래오이무침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사진만 봐도 향긋한 봄내음이 느껴집니다.
봄나물의 대표주자인 달래는 건강에 여러 가지 이점이 있지요.
달래의 알리신 성분은 염증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고, 기력회복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요. 그래서 달래를 봄의 자양강장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여하튼, 우리는 건강에 좋은 이 달래를 가지고 맛있게 요리를 해먹어야 합니다.
우선, 달래무침에는 오이가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달래오이무침' 또는 '오이달래무침'이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예요.
특유의 달래의 향과 오이의 아삭함과 시원함이 잘 어우러집니다.
혹, 오이를 잘 못 드시는분은, 오이 대신 사과를 채 썰어서 넣어도 괜찮습니다.
자, 손질만 잘하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달래 손질을 잘 하고, 제가 소개하는 양념 재료만 잘 따라서 무치면, 맛있는 달래오이무침을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요리를 시작할게요.
간단한 재료들을 소개합니다.
▶ 재료 소개
(계량 : 1큰술 - 밥 숟가락 기준)
달래 1묶음 (약 100g)
오이 1개
양념 재료 :
양조 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매실액 1큰술
식초 1큰술
참기름 or 들기름 1큰술
봄나물 달래오이무침 만드는 법
오이달래무침 황금레시피
① 달래 손질하기
② 무침 재료 준비하기
③ 양념하기
④ 재료와 양념 버무리기, 완성.
① 달래 손질하기
▲ 달래 한단, 한 묶음을 준비합니다.
마트마다 조금씩 묶는 단위가 다를 수는 있겠으나, 대체적으로 약 100g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달래손질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뿌리 끝 수염과 연결된 부분에 흙이 뭉쳐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곳을 제거합니다.
칼을 사용할 수도 있겠으나, 그냥 손톱으로 뜯어내도 잘 됩니다.
▲ 위 사진에서, 달래의 동그란 부분을 알뿌리라고 하는데요.
이 알뿌리 부분을 감싸고 있는 겉 껍질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손톱으로 살살 긁어서 제거하면 됩니다.
역시나 손톱으로 잘 제거가 될 거에요. 손톱을 사용할 것이기에 어쩔 수 없이 맨손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제 깨끗하게 흐르는 물레 세척하고, 식초를 넣은 물에 약 5분 이상 담가두었다가 빼주세요.
달래손질과 세척은 이 정도면 돼요. 식초 대신 굵은 소금을 넣으셔도 됩니다.
나물요리는 손질만 다 끝내도 반은 한 것이나 다름없어요.
② 무침 재료 준비하기
▲ 먼저 오이를 슬라이스 방향으로 어슷썰기합니다. 다시 먹기 좋은 크기로 채설기해서 준비합니다.
조금 두툼하게 썰어도 괜찮습니다.
※ 참고: 저는 백오이로 준비했는데, 청오이도 괜찮습니다. 원하는 것으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백오이는 부드럽고, 청오이는 좀 더 아삭한 식감이 나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습니다.
▲ 달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줘야 겠죠? 적당히 3~4cm 간격으로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 재료 준비를 마치고, 한 볼에 모두 담아주세요.
③ 양념하기
▲ 양념을 넣을게요.
양조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매실액 1큰술, 식초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톡톡.
※ 참고 : 참기름 대신 들기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④ 재료와 양념 버무리기, 완성.
▲ 이제 무침재료와 양념을 잘 버무려 주세요.
장갑 낀 손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전체적으로 골고루 양념이 배도록 여러 번 만져주세요.
▲ 새콤달콤한 달래오이무침 완성입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죠?
봄나물과 함께 밥을 먹으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느낌입니다. 양념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밥에 비벼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맺음말 :
역시 봄에는 향긋한 봄나물입니다.
봄이 되면, 춘곤증부터 시작해서 기력이 떨어지는 일을 예방해야 되겠죠?
기력회복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자연이 준 선물인 나물을 많이 드시길 권장합니다.
달래 특유의 향이 입 맛을 돋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오늘 레시피 과정에 꼭 기억해야 할 포인트는...!
달래 손질하는 과정.
양념 조합 과정.
딱 두 가지 내용들만 잘 숙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맛있고 건강한 음식인 달래오이무침 만들어서 활기찬 봄을 맞이해 보세요.
며칠 뒤 또 다른 봄나물 특집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한식요리] 찌개, 탕, 볶음, 나물, 김치, 조림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흑백요리사 이모카세 두부찌개 만드는법, 얼큰하게 끓이는 법 레시피 (8) | 2025.03.11 |
---|---|
어남선생 류수영 스팸 햄순두부찌개 황금레시피 맛있게 끓이는 법 (5) | 2025.03.09 |
고추장 꽈리고추 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 황금레시피 (4) | 2025.03.07 |
냉이무침 만드는법, 향긋한 봄나물 냉이나물 무침 황금레시피 (2) | 2025.03.06 |
편스토랑 류수영 진미채볶음 황금레시피, 부드럽게 하는 방법 (5) | 2025.03.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