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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요리] 찌개, 탕, 볶음, 나물, 김치, 조림 등

시원한 조개 국물! 바지락 칼국수 맛있게 끓이는 법 황금레시피

by overdori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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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원한 조개국물이 생각날 때 먹는, 음식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바로, 바지락 칼국수 맛있게 끓이는 법이에요~!

 

4,5월이면, 어김없이 조개가 많이 나옵니다.

특히, 이때 잡혀서 나온 조개들은 아주 살이 통통하고 품질이 최고예요^^

얼마 전, 서산 친척집에 갈 일이 있었는데, 항구 수산시장에서 바지락을 많이 사 왔어요.

4,5월 조개철에 많이 사다 놓고, 냉동실에 두었다가 꺼내 먹으면 오랫동안 맛있는 조개를 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지락 칼국수를 아주 좋아합니다.

지금도 용인에 있는 자주 다니는 바지락 칼국수 맛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합니다^^

특히, 30대 이상의 여성분들이 참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께서도 바지락 칼국수 매니아이셔서 저와 함께 자주 다닙니다.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를 이제 집에서 직접 끓여 먹어 보세요.

오늘 요리에 열정을 가지고 이 블로그 포스팅에 방문하셨다면 정말 후회 없는 인생 레시피가 되실 겁니다.

이전에 올렸던, 바지락 칼국수 레시피와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좀 더 편리한 방법들도 설명드릴게요.

해감부터 시작해서, 국물 우려내고, 면 끓이는 과정 등 맛있게 만들 수 있는 꿀팁들 다 얻어 가실 수 있습니다. 

 

그럼 요리를 시작합니다.

먼저 재료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재료 소개
(계량 : 1큰술 - 밥숟가락 기준)
☞ 약 2인분 분량

바지락 약 1kg
생칼국수면 약 450g
애호박 150g (1/2개)
당근 60g
느타리버섯 60g
대파 1/3대
청양고추 1개
다진 마늘 1큰술
멸치 다시마 육수팩 1개
표고버섯 1개 (옵션)
물 1.5L 

 

 

바지락 칼국수 맛있게 끓이는 법

 

① 바지락 해감시키기

② 재료 손질하기

③ 육수 우려내기

④ 면 삶기

⑤ 야채 넣고 끓이기

⑥ 바지락, 면 넣고 계속 끓이기, 완성.

 

 

 

① 바지락 해감시키기

▲ 바지락 같은 조개류를 처음 사 오면 해감을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흐르는 깨끗이 세척하고 쇠 볼에 물을 넣고 바지락을 넣어요.

그리고, 굵은소금 또는 꽃소금 1큰술을 넣어줍니다.

 

 

▲ 쇠 수저 2개로 위에 눌러 놓습니다.

그리고, 검은색 봉지에 싸서 냉장고에 2시간 이상 두세요.

 

 

▲ 해감을 하면, 입이 많이 벌어지고 이물질도 많이 나옵니다.

이물질은 깨끗이 세척해 주시면 됩니다.

 

 

 

② 재료 손질하기

▲ 바지락 칼국수에 들어가는 야채류 중에 애호박이 제일 중요해요^^

약간 두툼하게 채썰기 하면 좋습니다. 우선 어슷하게 썰어서 넓은 타원형을 만드세요.

그리고, 0.5cm 두께로 채썰기 합니다. 

 

 

▲ 당근도 채썰기 해주시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 썰기로 준비합니다.

느타리버섯 준비해 주시고, 표고버섯은 육수의 향과 고명을 위해서 준비했는데 없으면 패스해도 돼요.

 

 

 

③ 육수 우려내기

▲ 물 1.5L를 넣고, 바지락을 같이 넣어 한소끔 끓입니다.

 

 

▲ 물이 팔팔 끓고 바지락조개의 입이 거의 다 벌어지면, 바지락을 건져냅니다.

그리고, 바지락으로 우려낸 국물에 멸치 다시마 육수팩을 넣어 계속 끓입니다.

이제 제대로 육수가 우러나도록 3분 이상 끓여주세요.

 

참고 : 육수를 우려낼 때, 멸치, 디포리, 다시마 등을 따로 준비하는 것보다,

시판용 멸치 다시마 육수팩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④ 면 삶기

▲ 칼국수면은 따로 삶아줍니다.

면 삶는 시간은 원래 5-6분인데, 1차로 삶았다가 나중에 다시 끓일 것이기 때문에, 4분만 삶아주세요.

다 삶은 후에, 바로 찬물에 헹궈주세요. 이러면 면발이 쫄깃해집니다.

 

주의 : 간혹, 면을 따로 삶는 과정이 귀찮아서 그냥 육수에 넣고 한 번에 같이 끓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면을 처음 삶으면, 꾸덕한 국물이 나오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이게 무슨 짜장면도 아니고...ㅜ 여하튼 육수에 바로 넣지 말고, 꼭 따로 삶아서 넣는 것을 강추합니다!

 

 

 

⑤ 야채 넣고 끓이기

▲ 육수에 애호박, 당근, 느타리버섯, 청양고추 등 야채를 넣고 계속 끓입니다.

 

 

▲ 야채류 넣고, 1분 이상 끓이다가 육수팩을 빼주세요.

 

 

 

⑥ 바지락, 면 넣고 계속 끓이기.

▲ 육수팩을 빼고, 바로 바지락을 넣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빠졌지만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주세요.

이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적절한 소금 간인데요. 바지락이 바다에서 왔기 때문에 적절히 염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멸치 다시마 육수팩도 짠 성분이 있고요.

따라서, 처음부터 소금을 많이 넣지 말고 티스푼으로 조금씩 넣으면서 맛을 보세요.

이렇게 조절해야 실패하지 않습니다.

 

 

▲ 이제, 미리 삶아놓은 칼국수 면과 대파를 넣습니다.

 

 

▲ 표고버섯도 준비했다면 올리세요.

그리고, 약 1분 30초가량 더 끓이다가 마무리합니다.

 

 

 

맺음말 :

정말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바지락 칼국수입니다^^

오늘의 레시피에서, 기억해야 할 포인트는...!

바지락 해감 잘하기.

멸치 다시마로 육수 내기.

칼국수 면, 미리 삶기.

소금 간 잘하기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봄철 조개는 정말 살도 많고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이 시기를 놓치지 마시고 꼭 바지락 칼국수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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