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최근 몇 개월간 바쁜 일들이 좀 있었고, 이제 좀 정리가 돼서 다시 블로그를 달려보렵니다^^
얼마 전, 시골에 계신 어머니께서 감자를 가져다주셨어요.
직접 키운 유기농 음식이라며 자랑을 많이 하셨죠.
그래서 오늘은 어머니가 주신 감자로 국민 밑반찬 중에 한 가지인
간장 감자조림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감자조림 하면, 간장과 고추장을 기본양념 베이스로 만드는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사실, 이전에 둘 다 모두 포스팅을 한 적이 있긴 합니다.
오늘 컨셉은 아주 간단한 레시피로 만들어 볼까 합니다.
재료도 집에 주로 있는 것들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버전입니다.
정말 잘 만들어 놓으면 집밥 먹을 때 든든하겠죠?^^
그럼 요리를 시작해 볼게요.
먼저 재료들을 소개해요.
<재료 소개>
계량 : 1큰술 (밥 숟가락 기준)
기본 재료 :
감자 (중간크기) 2개
양파 1/2개
양념 재료 :
진간장 5큰술
물 1컵반
올리고당 2큰술
설탕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참기름 1큰술
간장 감자조림 황금레시피
① 재료 준비하기
② 물에 담그기 - 전분제거
③ 냄비에 물, 양념 넣고 끓이기
④ 양파 넣고 끓이면서 졸이기
⑤ 마무리 조림, 완성.
① 재료 준비하기
▲ 흐르는 물에 감자를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그리고, 감자 깎는 칼을 이용해 껍질을 깎아줍니다.
물론 껍질에 많은 영양분이 있지만,
오랜 기간 흙 속에 묻어 있었기 때문에, 위생상 껍질을 벗겨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식감도 더 좋아지는 면이 있습니다.
▲ 감자를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해주세요.
그리고, 양파 반 개를 껍질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② 물에 담그기 - 전분제거
▲ 약 2분가량 찬물에 담가주세요.
이 과정을 하면 감자 전분기를 약간 없애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③ 냄비에 물, 양념 넣고 끓이기
▲ 냄비에 먼저 물 한 컵반 정도를 넣고, 계속해서 양념을 넣어주세요.
양념은, 진간장 5큰술, 올리고당 2큰술
설탕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참기름 1큰술입니다.
양념을 따로 만들지 않고, 끓이는 냄비에 같이 넣어줍니다.
▲ 양념을 다 넣은 후, 끓입니다.
물이 반 이상 사라질 때까지 끓여주세요.
④ 양파 넣고 끓이면서 졸이기
▲ 수분이 1/3 정도 남았을 때, 양파를 넣고 계속 끓여주세요.
참고로 다른 야채를 넣어주셔도 괜찮습니다.
오늘 저는 간단한 레시피라는 컨셉으로 양파만 넣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양파를 좋아하기도 합니다^^
양파가 간장 양념으로 살짝 졸였을 때 식감이 참 좋은 거 같습니다.
⑤ 마무리 조림, 완성.
▲ 냄비 뚜껑을 닫고 계속 끓입니다.
수분이 거의 사라질 때까지 자작하게 끓이세요.
▲ 통깨를 톡톡 뿌려주고 마무리합니다.
▲ 맛있게 완성된 모습이에요.
밥과 함께 먹으면 영양 만점, 맛도 만점입니다^^
맺음말 :
정말 간단한 레시피로 만들어 본 간장 감자조림입니다.
물론 다양한 재료들을 더 넣어도 괜찮아요.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이면, 햄이나 소세지 같은 식재료를 같이 넣어주면 정말 밥 잘 먹습니다^^
보통, 햄을 같이 넣을 때는 감자를 채썰기 해서 볶음으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조리과정에서 꼭 기억해 볼 점은,
전분을 제거하는 과정...
그리고, 양념 조합 과정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집에서 각자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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