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미의 여자배구 오늘의 리뷰 시작합니다.
오늘 경기 리뷰 :
여자배구 7팀의 경쟁이 무르익어 가는 가운데, 점점 팀 간의 실력차가 줄어들고 있는 듯합니다.
19일 GS의 홈구장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여자부 4라운드에서 최하위 팀인 GS가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었네요.
한편 이 경기는 GS칼덱스의 올해 첫 스윕승이어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페퍼저축은행은 연승을 달리면서 상승세에 있었는데요. 이전 경기인 흥국생명에게 5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면서 그 여파가 있는 듯합니다. 전체적으로 오늘 경기를 보면, 공, 수 양면에서 모두 저조한 기록을 보였습니다.
올해, GS칼덱스는 시즌 초반부터 악재가 많았습니다. 외국인 용병 선수들의 부상이 가장 컸습니다. 호주 출신의 용병 스테파니 와일러는 결국 시즌 아웃을 하고 말았고, 팀의 기세는 점점 꺾여 연패를 거듭하며 최하위로 뒤쳐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주포인 실바가 살아나고, 베트남 출신 용병 뚜이의 합류로 기세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뚜이가 온 이후 흥국생명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반격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뚜이를 '승리요정'이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특히, 오늘 경기에서는 주장 유서연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올 시즌 1경기 최다인 16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2세트를 확정 짓는 득점에 이어서, 이어진 3세트에서도 마지막 3점을 책임지며 확실히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 후 팡팡 플레이어 인터뷰까지 했네요.^^
한편, 블로킹 경쟁에서도 11:7로 우위를 보였습니다. 올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오세연 선수가 4개를 잡아내며 팀 승리의 보탬을 더했습니다.
최근 돌풍을 일으켰던 장소연 감독의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기세가 무색할 만큼 오늘 경기는 잘 안 풀렸습니다. 모든 세트를 다 역전당했고, 리시브 효율이 27.5% 그치며 무기력하게 무너졌습니다. 주포인 테일러는 공격성공률 29.7%였고 12 득점에 그치면서 제 역할을 못했습니다.
총평 :
전체적으로 페퍼는 지쳐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경기의 텀이 좀 짧았고, 홈경기가 아닌 원정이었기에 거리에 대한 압박도 있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전체적으로 정비를 가다듬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박정아의 부진이 너무 뼈아픕니다. 페퍼가 잘 될 때의 경기는 외국인 용병뿐 아니라, 박정아, 이한비 같은 국내 공격수의 역할이 확실할 때 팀이 더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빨리 두 선수가 살아나야 할 것 같네요.
GS는 최근 팀이 전체적으로 정비가 되어가고, 기세가 확실히 올라오는 편입니다. 물론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 초반에 워낙 연패가 많아서, 봄배구를 하기엔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올해만 생각할 문제가 아니기엔 계속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저력이 필요할 듯하네요. 올해 처음 지휘봉을 잡은 이영택 감독 역시, 시즌 초반 악재가 있었기에 팀 성적에 대한 부분을 감독에게만 묻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끝까지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팀 순위에 상관없이 격려를 받을 수 있는 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계속 기대에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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