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 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간단한 밑반찬

 

안녕하세요?

요즘 외식이 줄고, 집밥이 많아지는 시기가 돌입된 거

같습니다. 저도 외식을 거의 못하네요~

 

집에서 밥을 먹을 때, 보통 잘 차려 먹으려면

메인 요리 1-2가지, 국, 밑반찬 몇 가지... 이렇게 기본 세팅이 될 텐데요.

여기서, 밑반찬이 맛있고 다양하게 있다면 항상 든든하겠죠?

여하튼...

오늘은 국민 밑반찬 꽈리고추 멸치볶음을 만드는법을 포스팅합니다.

짜잔~!

 

▲ 쉬우면서도 어려울 수 있는 요리입니다.

 

보통 멸치볶음 하면, 꽈리고추 멸치볶음 VS 견과류 멸치볶음, 이렇게 두 가지가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요리 모두 밑반찬으로써 훌륭하지만 특징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꽈리고추 멸치볶음은 약간 중, 대 자 크기의 멸치와 많이 달지 않고, 부들부들하게...

견과류 멸치볶음은 잔멸치로 하고 바삭하고 달달하게...

좋아하는 성향도 꽈리고추 멸치볶음은 고추를 좋아하는 어른들이 선호하는데요,

견과류 멸치볶음은 남녀노소, 특히 아이들도 많이 좋아합니다.

그래서, 두 가지 다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오늘은 꽈리고추 멸치볶음을 먼저 선보이고,

다음 기회에 견과류 멸치볶음을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 재료 소개 ♧♣♧

 

꽈리고추 약 150g, 중간 크기 멸치 100g, 마늘 5개, 물엿 2큰술,

양조간장 1큰술, 식용유 2큰술, 참기름 1큰술, 꽃소금 1T 스푼, 통깨(소량)

 

 

♧♣♧ 꽈리고추 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

(난이도 : 중, 시간 : 약 15분)

 

① 재료 준비

② 후라이팬에 식용유, 마늘 넣기

③ 꽈리고추 넣기

④ 양념 : 소금-간장-물엿 넣기

⑤ 멸치 넣기

⑥ 참기름, 통깨 넣기

⑦ 완성

 

 

① 재료 준비

 

▲ 우선, 고추는 꼭지 부분을 다 따내고, 깨끗이 씻은 후에

세로 방향으로 1/2 토막을 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양념이 더 잘

베어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 마늘은 잘라서 편 마늘을 만듭니다.

 

 

▲ 멸치를 약불에 살짝 데쳐줍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수분을 제거하고, 약간 바삭한 느낌을 주기 위함입니다.

 

 

▲ 살짝 불에 볶아낸, 멸치를 체망에 걸러 털어줍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이물질과 가루을 덜어내기 위함입니다.

 

자 이렇게 재료 준비는 다 되었고,

이제 후라이팬으로 가겠습니다!

 

 

② 후라이팬에 식용유, 마늘 넣기

 

▲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넣어 볶아줍니다.

 

 

③ 꽈리고추 넣기

 

▲ 미리 준비한 꽈리고추를 넣어줍니다.

꽈리고추를 넣고, 잘 저어줍니다.

 

 

④ 양념 : 소금-간장-물엿 넣기

 

▲ 소금-간장-물엿을 차례대로 넣어줍니다.

하나씩 넣을 때마다 싹싹이 주걱으로 잘 저어줍니다.

 

 

⑤ 멸치 넣기

 

▲ 자 이제 오늘의 주인공인 멸치를 넣어줍니다.

 

TIP 꽈리고추 멸치볶음용 멸치는 중간 크기의 멸치가 좋은 것 같습니다.

잔멸치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맛은 문제가 없는데, 젓가락으로 집을 때 고추만 잘 집히고 멸치가

잘 안 집혀서 먹기가 약간 불편한 것 같습니다.

잔멸치는 견과류 멸치볶음에 잘 어울입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판단이니, 멸치 크기는 각자 취향대로 넣어주세요.

 

 

⑥ 참기름, 통깨 넣기

 

▲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계속 잘 저어줍니다.

 

 

▲ 마지막에 살짝 먹어보면서, 필요한 간을 보태주세요

특히, 단맛이 좀 덜할 때 올리고당이나 설탕을 넣어줘도 좋습니다.

 

 

⑦ 완성

 

▲ 완성된 모습입니다.

간단하지만, 든든한 밑반찬입니다!

 

 

맛있는 밑반찬 2-3개 정도만 있어도, 간단하게 한 끼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인의 밥상에 밑반찬은 참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전체 만드는 요리과정을 차분하게 잘 따라 하신다면,

어렵지 않게 맛있는 꽈리고추 멸치볶음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다음에는 꼭 견과류 멸치볶음도 만들겠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