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왔네요~
어느 때보다 마음이 무거운 12월이네요
다른 때 같았으면, 이맘때 여기저기 행사도 많고 회식도 많고...
그랬을 것을...
여하튼, 요즘 가볍게라도 집에서 외국처럼 홈파티 많이 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점 점 더 홈파티 문화가 많이
정착될 것이라는 전망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얼마 전, 크리스마스 홈파티에서 요리하면 괜찮을 음식으로
제가 '새우감바스' 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도 홈파티 음식 메뉴 중 한 가지 또 추천합니다.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연어샐러드'입니다.
▲ 싱싱한 연어 사다가 여러 가지 야채, 그리고 맛있는 소스의 조합이 전부입니다.
좋은 조합을 맞춘다는 게, 쉬운 듯하면서도
어렵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 재료 소개 ♧♣♧
참고 : 연어샐러드의 재료들은 간을 맞추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양의 표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기본재료 : 연어, 양상추,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치커리, 귤, 양파
옵션 재료 : 올리브 오일, 파슬리, 파마산 치즈가루
소스 (2가지) : 타르타르소스+유자청(비율 2:1), 타르타르소스+와사비(비율 9:1)
♧♣♧ 홈파티 음식 '연어샐러드' ♧♣♧
① 재료 준비하기
② 소스 만들기
③ 연어 썰고 준비하기
④ 야채 올리기
⑤ 연어 올리고, 데코 하기
⑥ 올리브 오일-파슬리-파마산 치즈가루 뿌리기
⑦ 완성
① 재료 준비하기
연어샐러드에서
재료 준비 과정이 가장 길고 중요한 부분입니다.
▲ 먼저 양파는 길쭉하게 썰어서 물에 담가 놓습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양파의 쓴 맛을 조금 죽이기 위해서입니다.
약 3-4분 정도 담갔다가 체에 걸러 물을 빼줍니다.
▲ 치커리, 양상추, 방울토마토는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합니다.
▲ 귤은 반으로 커팅해서 준비합니다.
다음으로 파프리카를 준비할 차례입니다.
요리할 때, 파프리카를 써 본 경험이 없는 분들은
방법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아래 사진들을 잘 보시면서 따라 하시면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 먼저 파프리카의 꼭지 부분을 절단해 줍니다.
▲ 꼭지 부분을 절단하면, 가운데 동그랗게 씨가 뭉쳐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곳을 도려냅니다.
▲ 이제 뒷부분을 절단하고,
채 썰기를 해주면 끝입니다.
보통은 채썰기를 해서 활용하는데,
요리의 성향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썰 수도 있겠네요.
② 소스 만들기
▲ 생선요리나 튀김류에는 보통 타르타르소스를 많이 곁들여 먹습니다.
TIP 타르타르소스는 마요네즈에 양파, 계란, 케이퍼, 오이피클, 레몬즙 등을
넣어서 만든 소스입니다.
열정이 있으시다면, 직접 만드실 수도 있겠지만,
마트에서 파는 소스를 사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사실, 타르타르소스를 그대로 연어샐러드에 버무려서 먹어도
괜찮지만, 좀 더 간단히 응용한 두 가지 버전의 소스를 말씀드립니다.
참고해보세요~!
▲ 첫 번째 응용 버전은 타르타르소스에 유자청을 곁들입니다.
유자청을 넣으면, 상큼함과 달콤함이 더 강조되어,
특히, 아이들이 먹기에 좋습니다.
타르타르소스와 유자청 비율을 2:1 정도로 잡고 잘 섞은 후에
파슬리를 뿌려줍니다.
▲ 두 번째 버전은 타르타르소스에 와사비를 섞는 것입니다.
기존 타르타르 소스에 와사비를 넣으면, 매콤, 시큼함이 강해집니다.
이 버전의 소스는 어른들이 더 선호할 것 같습니다.
타르타르 소스에 와사비의 비율은 약 9:1이나 8:2 정도로 잡으면 됩니다.
③ 연어 썰고 준비하기
▲ 이제 연어를 준비할 차례입니다.
연어는 코스트코에서 사 왔습니다. 가성비도 맛도 괜찮습니다.
적당히 한 입 크기로 비스듬히 썰어줍니다.
자! 이제 그릇에 담아볼까요?
먼저 야채를 올립니다.
④ 야채 올리기
▲ 야채를 올리는 순서는,
양상추+치커리 - 파프리카 - 양파 - 방울토마토 순입니다.
⑤ 연어 올리고, 데코 하기
▲ 가운데 연어를 올리고, 파프리카 꼭지 부분과 귤을 이용해서 데코 합니다.
⑥ 파슬리-파마산 치즈가루-올리브 오일 뿌리기
▲ 파슬리와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리고, 올리브 오일을 뿌려줍니다.
과하지 않게 적당한 양을 뿌려주시면 됩니다!
이 세 가지 양념은 취향에 따라 즐기시길...^^
⑦ 완성
▲ 다 완성 왼 모습을 보니, 뿌듯하네요~^^
소스와 야채와 연어를 잘 버무려서 먹으면 됩니다!
소스를 찍어 먹느냐, 부어 먹느냐는
역시 풀리지 않는 각자의 숙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찍먹을 좋아해서 소스를 따로 두었습니다.
연말 연초에 홈파티 음식 메뉴
'연어샐러드'로 맛있는 식사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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