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탕 맛있게 끓이는법 / 오뎅탕 끓이는법 황금레시피

 

 

안녕하세요?

요즘 길거리를 자주 못 다니다보니

겨울철 길에서 먹는 음식이 무척 생각났습니다.

특히,

어묵, 오뎅이 너무 그리웠습니다.

이 맘때쯤, 버스정류장 근처에 어묵, 오뎅 노점상이

있으면, 저는 곧바로 달려가서 꼭 한 두개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라도 그 기분을 느껴보려고

꼬치 어묵, 오뎅탕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짜잔~!

 

▲ 보기만 해도 너무 군침이 도네요~^^

 

그런데,

어묵탕, 혹은 오뎅탕 하면 보통 집에서 할때는

꼬치 어묵탕이 아닌, 그냥 냄비 국물에 오뎅을 그대로

다 넣는 타입으로 할 겁니다.

하지만, 저는 꼬치 어묵탕으로 만들겠습니다!

 

먼저, 준비물을 살펴보고,

재료들도 손질해볼까요?

 

▲ 꼬치 어묵탕을 만들기 위해서는 나무꼬치가 있어야 합니다.

보통 동네마트에는 잘 없고, 대형마트를 가거나

혹은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 TIP 을 드리자면, 다이소에 팝니다

그것도 단돈 천원~!

그리고, 손을 집는 부분이 그냥 둥그런 형태말고,

윗 사진 오른쪽에서 빨간색 표시된 부분처럼, 냄비에 걸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을 준비하면 더 좋겠네요~

 

 

 

▲ 대파는 3-4cm 간격으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무는 적당히 두도막 정도 준비합니다.

 

 

 

▲ 표고버섯, 팽이버섯, 쑥갓나물을 준비합니다.

 

 

 

▲ 어묵, 오뎅을 원하는만큼 다양한 버전으로 준비해서

꼬치에 끼어 놓습니다~

마트에 가면, 정말 다양한 어묵들이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요~^^

 

 

☞ 이제 모든 재료들을 총정리 해보겠습니다.

 

♣♧♣ 재료 소개 ♣♧♣

 

기본 재료 : 어묵(원하는만큼), 다시마 멸치 육수팩 1개, 간장2큰술, 무 2도막,

대파, 표고버섯, 팽이버섯, 쑥갓나물, 물

 

양념장 재료 (밥숟가락 기준) : 간장 3큰술, 간마늘 1/2큰술, 고춧가루1/2큰술,

다진대파 1/2큰술, 참기름 1큰술, 맛술 1큰술, 통깨

 

 

♣♧♣ 어묵탕 맛있게 끓이는법 / 오뎅탕 황금레시피 ♣♧♣

 

① 양념장 만들기

② 무, 육수팩, 간장 넣고 끓이기

③ 어묵(오뎅) 넣기

④ 대파, 팽이버섯 넣기

⑤ 표고버섯, 쑥갓 올리기

⑥ 완성

 

 

 

① 양념장 만들기

 

▲ 어묵탕을 다 끓이고, 어묵에 찍어 먹을 양념장을

먼저 만들어 놓겠습니다

[1큰술 = 밥 숟가락] 기준으로 넣고, 잘 저어주세요~!

☞ 간장3큰술, 간마늘1/2큰술, 고춧가루1/2큰술, 다진대파1/2큰술

참기름1큰술, 맛술1큰술, 통깨

 

 

 

② 무, 육수팩, 간장 넣고 끓이기

 

▲ 무, 육수팩을 넣어줍니다.

무는 만약 먹을거라면, 좀 더 먹기 편하게 작게 썰어서 넣어주고,

저처럼 육수내는 용도로만 쓸 것이라면, 적당한 크기로

넣어줍니다.

그리고, 육수팩은 만약 터지면 이물질이 너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적당한 타이밍에 빼 주는게 좋습니다~

 

 

 

▲ 이제 물을 넣습니다. 약 650ml 넣고, 간장을 2큰술 넣은 후 끓여줍니다.

물을 더 많이 넣거나 적게 넣으려면,

간장으로 간을 잘 조절합니다.

 

 

 

③ 어묵(오뎅) 넣기

 

▲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 2-3분 후에 육수팩을 빼고 어묵, 오뎅을 넣어줍니다.

완전히 담그지 말고 냄비 끝 쪽에 걸쳐둡니다.

 

그리고, 계속 끓이면서...

 

 

▲ 국자로 국물을 떠서 어묵에 묻혀 흐르게 해주세요

 

 

④ 대파, 팽이버섯 넣기

 

▲ 대파와 팽이버섯을 넣습니다.

 

 

 

 

⑤ 표고버섯, 쑥갓 올리기

 

▲ 국물을 마셔보고, 간이 적당하면 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표고버섯과 쑥갓나물을 올려줍니다.

 

 

 

⑥ 완성

 

▲ 완성된 모습입니다.

 

 

 

▲ 미리 만들어논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되겠네요~^^

 

 

맺음말 : 참 맛있네요~^^

어묵탕 맛있게 끓이는법 레시피를 기본으로

국물에 고춧가루나 해물류를 조금 가미하면

빨간오뎅이 됩니다~ 그것도 맛있습니다.

기본만 잘하면, 다양한 버전으로 변형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꼬치에 어묵을 끼면서 만들어봐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따뜻한 국물과 함께 먹으니, 정말 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