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품 냉동생지로 몽블랑 빵 만들기!

안녕하세요? 빵순이가 오늘은 몽블랑 빵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짜잔~!

몽블랑은 알프스 산맥의 최고봉으로 서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고 합니다.

몽블랑 모양이 동글동글하게 봉우리처럼 생긴 것이 여기서 유래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사실 저의 추측이긴 합니다.^^

여하튼 몽블랑은 모양과 담백한 맛 으로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빵이기에 인기가 좋습니다.

자 그럼 일단 냉동생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인터넷에 '몽블랑 냉동생지' 라고 치면 여기저기 납품 회사들이 나옵니다. 저는 주로 서울식품에서 나온 생지를 사용했습니다. 맛도 괜찮고, 배송도 빨리 잘해줍니다.

크기와 길이가 다양한데, 여기서 사용한 몽블랑 생지는 길이가 약 51cm 입니다.

참고로 서울식품에 나온 냉동생지들은 웬만하면 다 괜찮습니다. 실패 확률이 적습니다^^

그럼 제빵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순서는...?

1. 냉동생지를 꺼내서 상온발효(7-8분)

2. 동그랗게 말아서 틀에넣기

3. 발효실 발효

4. 소스만들기

5. 소스 바르고 우박설탕 뿌리기

6. 오븐굽기 (약17-18분)

7. 완성

1. 냉동생지를 꺼내서 상온발효 (7-8분)

▲ 길다랗게 생긴 51cm 몽블랑 생지를 사진처럼 상온에 꺼내놓고 살짝 녹입니다.

시간은 약 7-8분인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당일의 주방 온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추운날 더운날, 여름과 겨울에 따라 녹이고 발효하는 시간도 달라져야 진정한 제빵 장인으로 갈 수 있다고 옛 선배들이 말씀하셨습니다ㅋ 아무튼, 살짝 구부러질 정도로 녹이면 됩니다.

2. 동그랗게 말아서 틀에 넣기

▲ 사진처럼 동그랗게 말아서 몽블랑 틀에 넣습니다.

사용한 몽블랑 틀은 지름이 약 15cm 입니다.

3.  발효실 발효

▲ 발효실 컨디션은 DRY 온도 약 37-38도, WET 온도 약 40도가 적정합니다.

시간은 약 15분 정도 입니다. 중간중간에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처럼 틀에 완전히 닿기 전이 제일 좋습니다. 사실 사진보다 조금 덜 하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사진은 살짝 과발효 된 모습이네요. 뭐 그래도 괜찮습니다.

4. 소스만들기

▲ 생지 위에다 바를 소스를 만듭니다.

소스에 사용된 재료는 연유와 생크림 또는 휘핑크림 입니다.

연유는 응오이사오 제품 합니다. 그리고 생크림은 코스트코에서 파는 프레지던트 생크림 괜찮습니다.

아니면, 사진처럼 웬만한 마트에서 다 파는 서울식품에서 나온 휘핑크림도 좋습니다.

저는 오늘 서울식품 휘핑크림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대략 생크림 또는 휘핑 : 연유 = 2:1 정도의 비율로 믹스합니다.

▲ 소스 대신,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BACARDI 바카디 화이트 럼을 티스푼으로 반스푼 살짝 넣고, 물과 설탕을 같이 넣어서 믹스해줍니다.

그리고, 오븐으로 다 구운다음 빵이 완전히 식었을때, 전체적으로 살 살 발라 줍니다.

그렇게 되면, 바카디 화이트럼 향이 살짝 풍기면서 또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두가지 다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5. 소스바르고 우박설탕 뿌리기

▲ 만든 소스를 제빵용 붓으로 위와 옆 부분에 발라줍니다.

그리고, 윗 부분에 우박설탕을 뿌려줍니다.

6. 오븐굽기 

▲ 컨벡션 오븐에 구워줍니다. 시간은 약 17-18분 이고, 오븐의 예열은 약178도 입니다.

7. 완성

▲ 완성된 모습입니다. 

틀에서 빵을 뺄때는 제빵용 도구 스페치의 작은 것을 사용하여, 

빵과 틀 사이를 살살 뗴어 줍니다.

맺음말 : 기본적으로 서울식품 냉동생지가 맛이 괜찮아서, 대충 만들어도 평타는 치는 거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몽블랑 위에 슈가 파우더를 뿌려도 좋습니다.

그리고, 기본에서 여러 모양으로 커팅한 후, 생크림이나 과일을 얹어서 과일생크림 몽블랑으로 재탄생 할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시간되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