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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제빵레시피

생크림 만들기 만드는법, 생크림과 휘핑크림의 차이점

by overdori 202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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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생크림 만들기'입니다.

 

백설처럼 하얀 모습이 정말 달콤하고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생크림 만드는 법과 더불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생크림, 휘핑크림, 그리고 동물성 크림과 식물성 크림의 개념과

각각의 차이점 장단점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베이킹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 중에

머릿속에 잘 정리가 안되어 계시다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먼저, 개념의 구분이 정확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동물성 생크림과 식물성 생크림이 나뉘어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런 것이 아니라

생크림 VS 휘핑크림, 그리고 다시 휘핑크림

동물성 휘핑크림 VS 식물성 휘핑크림으로 나뉩니다.

 

생크림

우유에서 비중이 적은 지방분을 분리하여 살균한 식품으로

최소 유지방 함량이 18% 이상이 되어야 생크림으로 표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유지방 함량이 높을수록 휩의 조형성이 더 좋습니다.

 

동물성 휘핑크림

생크림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식품입니다.

생크림은 유지방 함량이 높고 맛이 훌륭하지만

베이킹을 하는 데 있어서는 휩의 조형성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하여, 유화안정제 같은 첨가물들을 넣어 조형성을 보완하고

유통기한을 길게 해 준 것입니다.

 

식물성 휘핑크림

식물성 유지(팜유)를 기본으로 하여 여러 첨가물들을 넣어

생크림의 맛과 비슷하게 만든 식품입니다.

맛은 떨어지지만, 동물성 휘핑크림에 비해 휩의 조형성이나

유통기한이 길어 장점이 있습니다.


결국, 차이점과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생크림 / 동물성 휘핑크림 / 식물성 휘핑크림

←←←  →→→

왼쪽으로 갈수록 맛은 훌륭하고, 휩의 조형성은 떨어지며, 유통기한이 짧습니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맛을 떨어지고, 휩의 조형성은 높고, 유통기한은 길어집니다.

 

그래서, 적절하게 골라서 쓰는 것도 좋습니다.

빵 반죽 안으로 들어갈 때는 맛있는 생크림이나 동물성 휘핑크림을 쓰고

겉에 화려한 조형을 만들어야 할 때는 식물성 휘핑크림을 쓰는 것입니다.

홈베이킹을 하실 때에도 적절하게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맛도 중요하지만, 베이킹은 예쁘고 먹음직스러워야 판매도 더 잘 되는 만큼

모양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럼 생크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오늘 저는 그냥 식빵이나 바게트에 바르거나 찍어 먹을 생크림을 원하기에

 동물성 휘핑크림으로 만듭니다. 의외로 간단하고 쉽습니다.

 

♤♠♤ 재료 소개 및 추천 ♤♠♤

 

☞ 도구 : 볼 2개(큰 것 작은 것), 핸드 믹서기, 저울, 싹싹이

☞ 식재료 : 동물성 휘핑크림, 설탕

기타 : 얼음(옵션)

 

 

● 오늘의 재료, 도구 추천 ●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페이장 브레통 동물성 휘핑크림입니다.

완전 맛있습니다! 물론 동네 마트에서 웬만하면 살 수 있는

서울우유에서 나온 생크림, 휘핑크림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편하게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베이킹에 필수 도구 핸드 믹서기입니다. ESCO 제품인데 쓸만합니다.

 

 

 

♤♠♤ 조리순서 ♤♠♤

 

<생크림 만들기 만드는법>

① 생크림, 설탕 계량하기

② 바닥에 얼음 깔고 5분 냉동보관

③ 핸드 믹서기로 돌리기

④ 완성


① 생크림, 설탕 계량하기

 

▲ 저울에 '크림 : 설탕' 비율을 10 : 1로 잡아 계량을 합니다.

설탕 비율을 살짝 높게 잡아도 괜찮습니다.

 

 

② 바닥에 얼음 깔고 5분 냉동보관

 

▲ 얼음을 깐 볼에 계량한 볼을 올립니다.

 

TIP 저 상태로 5분 냉동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필수과정은 아니고 경우에 따라 생략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조금이라도 휩의 조형성을 올리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③ 핸드 믹서기로 돌리기

 

▲ 돌리고, 돌리고 또 돌립니다. (약 10분 안팎)

이때, 주의할 점은 한 방향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핸드 믹서기를 사용한다면 어차피 한 방향으로만 돌기 때문에

신경 안 쓰고, 그냥 막 돌리면 되겠습니다.

 

 

 

▲ 돌리다가 중간중간, 볼에 양 끝으로 묻어나는 크림들을 싹싹이로 모아줍니다.

이 과정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고르게 돌릴 수 있습니다.

 

 

▲ 꾸덕하게 만들어지면 거의 다 되었습니다.

다 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핸드 믹서기의 훅 부분으로 들어 올렸을 때, 위 사진의 빨간색 부분처럼

잘 떨어지지 않고 삼각형 모양으로 남아있으면 됩니다.

저 삼각형 모양의 상태가 되면 1분 정도 더 하다가 마무리합니다.

 

 

④ 완성

 


맺음말 : 먹어보니 정말 맛있습니다. 역시 동물성 크림은 진하고 고소합니다.

아인슈페너, 여타의 다른 음료의 올라가는 크림도 역시 동물성 휘핑크림을

많이 사용합니다.

 

나중에 케이크 만드는 포스팅을 올릴 계획인데,

그전에 식물성 휘핑크림 만드는 과정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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