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먹돌이가 잡채 맛있게 만드는 방법
황금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에... 그리고 잔칫날에 항상 올라오는
단골 메뉴가 잡채입니다.
잡채의 유래 : 잡채는 조선 광해군 시대 때, 한 신하의 의해
처음 선보인 음식이라고 하네요.
'잡' 은 섞다, 모으다, 많다 의 뜻을 내포하고 있고,
'채'는 채소의 채를 뜻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채소를 많이 모은 음식인 뜻이죠.
현대시대의 당면이 들어간 잡채는 1930년대 이후부터
라고 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먼저, 재료들을 살펴보고 손질해볼까요?
▲ 시금치 무침을 준비합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다진 마늘, 소금, 참기름 넣고 버무립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뿌리 부분은 잘라주는 게 좋겠네요~
▲ 느타리버섯도 끓는물에 살짝만 데치고
결대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잡채에 종 종 목이버섯을 넣기도 하는데, 오늘 저는
생략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취향대로 준비하세요~
▲ 당근과 양파는 채썰기로 준비합니다.
당근은 좀 더 두껍게 다듬어도 괜찮습니다.
▲ 언젠가부터 잡채에 파프리카를 많이 넣기 시작했습니다.
파프리카를 넣기 시작한 그분이 어디 계신지는 모르겠으나,
잡채에 파프리카를 넣으면 나름 상큼한 매력이
더해집니다. 꼭 넣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잡채용 돼지고기를 준비해주세요~
마트나 정육점 가면 잡채용으로 썰어진 것을 팝니다요!
그럼 한 눈에 보기 쉽게 모든 재료들을
총정리 해보겠습니다~!
♣♧♣ 재료 소개 ♣♧♣
(계량 : 밥 숟가락 기준)
기본 재료 : 당면 180g, 돼지고기 180g, 시금치무침, 당근, 양파, 파프리카
식용유, 꽃소금, 느타리버섯, 목이버섯(옵션)
* 야채, 채소류는 적당히 원하는 만큼 넣어주세요~^^
돼지고기 밑간 : 간장 1큰술, 소금 1/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굴소스 1큰술
버무릴 때 양념 :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5큰술, 통깨, 후추 2번 톡톡
꽃소금으로 간조절
♣♧♣ 잡채 맛있게 만드는 방법, 황금레시피 ♣♧♣
① 당면 삶기
② 양파, 버섯 볶아주기
③ 당근, 파프리카 볶아주기
④ 돼지고기 볶아주기
⑤ 모든 재료 버무리기
⑥ 꽃소금으로 간 조절, 완성
① 당면 삶기
▲ 끓는 물에 당면을 6-7분 정도 삶아줍니다.
이때, 식용유를 2큰술 넣어줍니다. 식용유를 넣고
삶으면 당면이 살짝 코팅이 되는데, 더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 그러고 나서 당면을 찬물에 헹궈줍니다.
② 양파, 버섯 볶아주기
▲ 후라이팬에 식용유와 꽃소금을 소량 넣고,
양파를 볶아주고, 버섯도 볶아주세요~
※주의 : 볶아주는 모든 과정에서
소금을 아주 소량만 넣어주세요.
모든 과정에서 소금을 넣기 때문에, 너무 많이 넣으면
전체적으로 짜게 됩니다. 그러면 누구도 책임 못 져요~ㅜ
꼭 주의하시길...^^
③ 당근, 파프리카 볶아주기
▲ 당근과 파프리카를 계속해서 볶아줍니다.
④ 돼지고기 볶아주기
▲ 돼지고기를 볶아줍니다.
이때, 밑간 재료를 같이 넣어줍니다.
돼지고기 밑간은, 간장 1큰술, 소금 1/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굴소스 1큰술입니다.
⑤ 모든 재료 버무리기
▲ 모든 재료들이 완성되었고, 이제 잘 버무려 줄 차례네요~
※ 참고 : 시금치 무침은 위에 재료 준비과정에서
간단히 언급했습니다. 이 포스팅은 잡채 레시피이기 때문에
시금치 무침에 대한 자세한 레시피를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시금치 무침은 준비만 하시면 되고
따로 볶아줄 필요는 없습니다.
☞ 마지막으로 버무릴 때 양념을 추가해야 합니다!
▲ 버무릴때 양념은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5큰술, 통깨 적당히,
후추 톡톡 2번입니다.
⑥ 꽃소금으로 간 조절, 완성
▲ 손으로 잘 버무리면서, 간을 봅니다.
이미 소금을 모든 과정에서 넣었기 때문에
적당히 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먹어보면서 간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아예 추가 간조절이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 완성된 모습을 보셔요~!
맺음말 : 잡채 맛있게 만드는 방법, 황금레시피는
사실 간조절이 생명입니다.
간 조절은 요리를 하는 현장에서 당시의 재료들
양념 양의 미세한 차이 등으로 인해
글을 통해 완벽하게 레시피를 전달하기가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미각을 믿으시고, 중간중간 맛을
봐 가면서 적절히 조절을 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먹을 것이라면 그냥 내 입맛에 맞으면
장땡입니다요~^^
여하튼, 잡채가 나름 간조절의 어려움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요리이지만
좋은 재료 쓰고, 내용대로 잘 따라 하시면 나름 맛있는
잡채를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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