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식요리] 특식, 간식요리 레시피

계란 삶는법 반숙 완숙 삶는시간 껍질 잘까는 법

by overdori 2023. 4. 2.
반응형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수많은 요리에 기본이 되는 내용입니다.

바로 계란 삶는 법입니다.

 

그냥, 냄비에 물 넣고 끓이면 되는 것 아닌가? 하겠지만, 용도와 취향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숙과 완숙의 삶는 시간에서부터, 예쁜 모양과, 이후에 계란 껍질을 잘 깔 수 있는 팁도 말씀드릴게요.

단순히, 삶는 것 이상을 넘어, 나름 계란 삶기에 철학과 노하우를 말씀드릴 것이니, 기대해 주세요^^

먼저, 재료부터 소개합니다.

 

재료 소개 
▶ 계란, 물, 소금, 타이머, 식초 (옵션)

 

 

계란 삶는 법

 

① 잘 삶기 위한 기본 준비

② 반숙 삶기 (6분)

③ 완숙 삶기 (10분 이상)

④ 삶은 계란 잘 까는 법.

 

 

① 잘 삶기 위한 기본 준비

중요 point - 냉장고에서 계란을 미리 꺼내 실온에 둔다. 소금을 준비한다.

물량은 계란이 모두 푹 잠길 정도까지 넣어준다.

▲ 보통 냉장고에 삶을 계란을 보관할 텐데요.

삶을 계란들을 미리 꺼내서, 실온에 30분 이상 놔두세요.

이렇게 해야 삶는 과정에서 계란 껍질의 깨짐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껍질이 약한 것들이 있어서 깨질 수도 있는데, 이건 어쩔 수 없네요.

그리고, 소금을 준비합니다. 굵은소금이나 꽃소금도 좋습니다.

소금을 넣으면 나중에 껍질을 더 쉽게 깔 수 있다는 거 잘 아시죠?^^

물론, 식초를 같이 넣는 경우도 있는데요.

만약, 삶은 과정에서 계란 껍질이 깨질 경우, 식초가 맛의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식초를 넣을 때는 자제해서 소량만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물량은 계란이 모두 완전히 잠기도록 넣어주세요. 그래야 고르게 익을 수 있습니다.

 

 

▲ 기포가 올라오기 시작할 즈음, 숟가락을 이용해 한 방향으로 휘~ 저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원심력의 작용으로 노른자가 가운데로 잘 자리 잡는데요.

 

 

② 반숙 삶기 (6분)

중요 point - 타이머를 준비, 끓기 시작하면서부터 6분!

▲ 반숙과 완숙의 차이는 삶는 시간이기 때문에, 타이머가 필요하겠죠?

다양한 의견들이 있는데, 저의 오랜 경험상, 물이 끓기 시작한 시점부터 6분이 좋습니다.

4분 정도 하면, 노른자가 줄 줄 흐르는 정도이고, 7분 이상 넘어가면 거의 완숙으로 향해 갑니다.

 

 

▲ 반숙의 모습입니다. 노른자가 살짝 촉촉한 정도!

삶은 계란은 반숙의 활용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냉면, 비빔면, 콩국수 등 고명처럼 올라가는 경우도 그렇고, 심지어 계란장조림도 반숙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아요.

반숙이 촉촉해서 식감이 좋기 때문에 그런 거 같아요.

 

 

③ 완숙 삶기 (10분 이상)

중요 point - 끓기 시작한 시점부터 10분.

▲ 삶은 계란 완숙은, 끓기 시작한 시점부터 10분 이상입니다.

물론 11분, 12분 그 이상 삶아도 크게 문제 될 건 없습니다.

완숙은 노른자가 텁텁한 맛이 나는 거 아시죠?

완숙 삶은 계란은, 그냥 먹을 때도 있고, 장조림이나 샌드위치용 샐러드로 활용됩니다.

또는,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먹고 싶을 때도 완숙으로 하면, 노르자가 잘 으깨져서 분리가 편해져요.

저도 예전에 다이어트할 때,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흰자만 먹기 위해서, 분리해서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④ 삶은 계란 잘 까는 법.

중요 point - 끓일 때, 소금, 식초 넣기. 찬물에 담그기. 하얀껍질 제거.

▲ 삶은 계란의 껍질을 잘 까는 법은,

우선, 삶은 때 소금이 식초를 소량 넣어줍니다.

그리고, 다 삶은 후에, 바로 찬물에 담가주세요.

마지막으로, 위에 사진처럼 두꺼운 껍질을 까고 나면, 하얀 막처럼 감싸고 있는 비닐 같은 껍질이 있습니다.

이 껍질을 살살 잡아당기면 깔끔하게 벗겨낼 수 있습니다.

 

 

맺음말 :

삶은 계란은 간식으로도 반찬으로도, 또한 다른 요리에 부재료도 많이 활용되는 음식이죠.

그러니, 기본적이지만 잘 익혀두는 것이 요리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꼭 기억해야 할 점은,

반숙, 완숙 시간을 잴 때, 처음부터 재는 것이 아니라,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한 시점부터라는 것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

예전에, 기차 여행 갈 때 삶은 계란과 사이다를 먹었던 기억이 자꾸 나네요^^

맛있는 삶은 계란 가족들과 함께 즐겨보세요.

그리고 다음 기회에 구운 계란과 관련된 포스팅도 해볼 생각입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 끝

 

 

함께 보면 좋은 글 추천

삶은 계란 요리 : https://pangsoon.tistory.com/5

 

728x90
반응형

댓글